청년, 그 뜨거운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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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2011-10-25)   즐겨찾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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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Mobile 내 안의 외로움



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뼈에 사무치도록 시린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
늘 사랑에 갈급하고 굶주려 있던 나였다.

지금은 다르냐면-
음.. 뭐 그닥 다른 것은 없다.
여전히 사랑에 갈증을 느끼니까.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으니까.

그럼에도 구하지도 찾지도 않는다.
나는 나의 길을-
그 길을 가야만 하니까.

안주하긴 싫으니까.
안주하고 싶어지면 안되니까.
그 ‘누군가’가 있음으로-

내 삶의 목적과 이유가 바뀌어선 안되는 거니까.

슬피 울던 그때처럼
가슴 저미어 나락으로 추락하던 그때처럼
살얼음이던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던 그때처럼
이젠 그렇게 울 순 없으니까
그때처럼 아플 수도 없으니까

여전히 외롭고 외로움을 느끼지만
‘충만’을 아는 나는
더이상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 애쓰지 않는다.

충만하던 그 때-
나는 그때처럼 살기를 원한다.
외로워 무언가를 누군가를 원하는 그런 삶 말고
충만해져서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나누는 그런 삶

내 안엔 여전히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크다
그 외로움을 사랑으로 채우는 법을
사랑으로 살게 되는 그 충만을 나는 안다
다시 그때처럼 더 더 더
더 나아갈거다

나는 내 사랑을
너는 네 사랑을
그렇게 찾기를

이미 그때 내 목숨을 내 모든 것을 다 드리기로
고백하고 다짐하고 약속했으니-
내 삶의 전부를 어디에 투자할 지 알았으니
나는 내길로 너는 네길로-



잇쉬가 잇샤에게처럼
함께할 사람이 네게 있기를-

널 알게되고 만나고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내겐 너무나 큰 행복과 축복이었으니-

처음부터 주어졌던 ‘혼자’라는 삶으로
나는 다시 그 길로 걸어가려고

나는 아직도 여전히 기대고 의지하고파하는
어른이라서.. 쉽게 안주하려하겠지.

그래서 늘 아무것도 없는 광야로
스스로를 몰아넣고 당신을 찾는 삶을 살려고 하지

내 삶의 전부가 당신인데
조금만 편하면 편안하면 나는 다른 것을 찾으려 하지



나는 내 목숨을 다해 당신께 나아가기를 소망하오니
날 이끄시기를-
당신을 위해 죽는 자리에도 기꺼이 가기를-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당신을 배신하지 않기를-
이미 죽었던 내 삶에 활기를,
행복을 알게 하신 당신을 위해-
남은 내 생은 전부 당신을 위해.

너무 아프고 외롭던 나에게
따스함을, 사랑을, 행복을 알게하신 이를 위해
매일매일 찢어져 흐르던 피를 닦아주신 당신을 위해
매일매일 뾰족하게 흐르던 눈물을 닦아주신 당신을 위해서.

갈기갈기 찢어져 고통마저 무디어가던 그런 내게
삶을 알게하신 당신을 위해-

누구도 듣지 못한 나의 절규와 상처를 듣고 안아주신
감싸주고 이해해주신 당신을 위해-

죽음밖에 모르던 내 선택지에
삶을, 행복을, 웃음을 선택하게 하신 당신을 위해-

이미 죽은자였던 나를-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나를-
비참함과 외로움에 떨며 울던 나를-
죄에 몸부림치던 나를-

당신은 만나주셨고
여전히 죄악된 길에 빠른 나임에도
끝까지 돌아오기를 끝까지 이겨내기를
믿고 기다려주시는 당신을 위해-

이 모든 죄를 끊어내고
당신에게로 달려가기를-



벼랑 끝도 아닌
그 끝에서 떨어지고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체념한 채 떨어지는 나를
붙잡고 끌어올려주셨습니다.

초점을 잃은 눈
분노에 찬 주먹
갈갈이 찢어진 마음
그럼에도 살아야하는 고통

아무도 그 누구도 내 마음을 이어붙이지 못해서
찢어진 채로 사라지기만을 기다리던 그 때에

나를 구해주신 당신-
구해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신 당신께-
내 모든 것을 드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제가 그때 그랬지요-
당신이 만나주셨다는 그 사건 하나만으로도
그 하루의 삶만으로도 나는 당신께 내 모든 것을
드리겠노라고-

너무나 지옥같던 삶에 단 하루의 천국
난 그 하루를 알게하시고 경험케 하신 그 하나만으로도 당신을 평생 섬기고 따르겠노라고 고백했지요.

여전합니다 그 마음.
그 때는 나를 위해 죽기를 소망했는데
이제는 당신을 위해 죽을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나를 위해 죽으셨으니,
이제는 나도 당신을 위해 살고
당신을 위해 죽는 그런 삶 살기를.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 수밖에 없는 죄인이기에
그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이
매일 같은 죄를 짓고 괴로워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용서받는 그런 삶..
더 큰 죄인이기에 그 죄가 용서 받았을 때의 기쁨을.

이제는 내 안의 외로움이
당신을 향한 것임을 압니다.

다시 그때처럼-
목이 베어져도 웃음이 나올 것 같던 그 때처럼-
다시 충만키를...



외롭습니다.
다시 그때처럼 뜨겁게 만나주세요.
당신이 만나주신 그 이후로 난 행복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당신만 나와 함께 하신다면 나는 행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도 이 행복을 이 기쁨을 이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나는 여전히 어리석고 연약하지만 그렇기에 당신을 바라봅니다. 만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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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written location : KOREA Seoul 키쉬매니아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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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3 17: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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